그건 내 마음 편하자고 하는 일일테니
사과하고 싶었다.
그러나 사과할 수는 없었다.
어차피 내 마음 편하자고 하는 일일테니
이제와서
그 언젠가 조금더 성숙해지고
조금더 마음이 커지고,
무엇보다
너도 나도 서로를 버릴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면
그때는 어쩌면
또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서로를 보고 웃어줄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