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가 어떤 나라인데
광복절이다.
마음이 뭉클해진다.
감사한 마음, 그리고 숙연함
이 나라가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평온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인지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할 마음과 정신으로
되찾은 나라.
세대가 거듭할수록
사람들은 지루함 속에 감사함을 잊게 되나보다.
그래서 이런 날들이 필요한가보다.
관악산 야등을 다녀왔다. 2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산행이었다.
20대의 내 정신은 산을 오를 수 있었던 덕분에 유지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금 감사하는 마음으로
너무도 고맙고 또 고마운 마음으로
그런데 요즘에도 밤에 혼자 산을 타는 여성분들이 꽤 계셨다.
또 지난 날 혼자 산을 오르던 날들이 떠올랐다.
혼자 가는 것은 지양하고 있지만 분기에 한번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