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116 감사함.

이 나라가 어떤 나라인데

by Noname

광복절이다.


마음이 뭉클해진다.


감사한 마음, 그리고 숙연함


이 나라가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평온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인지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할 마음과 정신으로

되찾은 나라.


세대가 거듭할수록


사람들은 지루함 속에 감사함을 잊게 되나보다.


그래서 이런 날들이 필요한가보다.


관악산 야등을 다녀왔다. 2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산행이었다.


20대의 내 정신은 산을 오를 수 있었던 덕분에 유지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금 감사하는 마음으로


너무도 고맙고 또 고마운 마음으로


그런데 요즘에도 밤에 혼자 산을 타는 여성분들이 꽤 계셨다.


또 지난 날 혼자 산을 오르던 날들이 떠올랐다.


혼자 가는 것은 지양하고 있지만 분기에 한번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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