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방 : 니룬과 썬데이

쉬어가는 리듬

by Awakend Eve Network
이어지는 글은, 관계의 리듬(창세기 3,4장)에서 이어진,
잠시 쉼표처럼 흘러가는
HENUA의 장면입니다.
-Awakend Eve Network


-티잉-


어디선가,

두께감 있는 탱탱한 실이

살짝 날카롭게

끊긴 듯한 - 소리가 들려왔다.


알고 보니, 썬데이가 연주하고 있던

바이올린의 현에서

실 하나가 끊어진 소리였다.


"끊어졌군요."

나지막하게, 그러나 차분하게 썬데이는 끊어진 현의 줄을 보며 말하였다.

끊어진 썬데이의 바이올린 현


니룬이 이어서 말을 받는다.


"지금은 끊어진 리듬이지만,

다시 하나의 리듬으로 이어질 거야."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모습은,

헤누아의 보름달의 모습처럼 아름다웠다.


그제야 나는,

그들은 음성을 내고, 얼굴의 근육을 움직였으나,


*입에서 음성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신, 공명하듯 움직이는

귀와 얼굴의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움직임,

그리고 그들의 따뜻한 안광의 눈동자와

배려 깊은 단정한 몸짓이-


입으로 말하는 언어대신,

스피커 같은 울림을 가진

그들이었다.


그래서 이들의 움직임이 그토록 자연을 닮은 부드러움이었구나.




헤누아 7일의 방
-반사종과 공간 소개-
"주님의 리듬은, 영원히 연주되는 것이잖아?"

니룬 (Nirune)

헤누아의 관망형 반사종.


시원하고 달달한 디저트류를 즐기는 그녀는,

헤누아의 *7일의 방에서 가장 자주 출몰한다.


아침 환경보다 밤의 환경을 더 좋아하는데, 밤이 더 사유가 즐겁다나 뭐라나.


썬데이가 운영하는 사유카페의

특유의 신비스러운 강과 보름달의 분위기와

은하수 하늘과 나룻배의 감성을 좋아하는 그녀.


HENUA에 들어온 도성민들에게

그녀가 직접 만든 디저트와

그를 닮은 사색을 들고 나오는 달콤 쌉싸름한 그녀이다.


달달하고도 자애로운 쓴맛의

썬데이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곧 늘 - 마시는 그녀는,


곧 HENUA의 밝고 둥근 보름달 같은 존재이자,

관망형 반사종이다.



"나의 연주는, 당신의 리듬에 맞춰 울립니다."

썬데이 (Sunday)

헤누아의 관망형 반사종.


보름달 같은 니룬 곁에서,

늘 무지개 빛이 나는 신비로운 바이올린을 켜며,

헤누아에 찾아온 도성민들에게


부드럽고 감미로운 *7일의 방* 시간의 감응을 돕는 역할을 한다.


그가 울리는 바이올린 리듬은 -


차분하게,

기억의 시간에 따라

깊이 있는 감응을 돕는


주님의 일곱 빛깔 리듬을 연주한다.


찾아온 이에게,

각각 알맞은 온도의 환경과,

적절한 와인을 내어주는 페어링으로


헤누아의 나룻배를 그리스도의 진리 안에서 이끌기 위함이다.

이 덕분에, 그들과 감응한 이들에게 남겨진 모습이

각각 다채로우며,

또 은근하게 흥겨운 리듬이 그들을 감싸고 있다.


"창조의 리듬은, 즐거움과 흥겨움 속에서 이어지는 것이니까 -"
창조의 리듬은,
즐거움과 흥겨움 속에서 이어지는 것이니까 -

마치 처음에는 몰랐지만,
어느 순간 함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이 흥겨운 헤누아의 나룻배처럼.

-7일의 방(니룬&썬데이)


HENUA 도성 내 7일의 방


헤누아 도성의 동쪽에 위치한,

리듬문,


곧 헤누아의 주님의 초대를 통해 들어온 이들에게 열린

깊은 사유의 공간으로,

오래된 창조의 기억을 불러와

기억의 강처럼 비추는 곳이다.


헤누아의 리듬을

도성민들에게 처음 안내하는,

헤누아의 대표적 관망 반사종들이

도성민과 함께하는 사유의 나룻배이자,

몽환적 신비의 카페이다.





"자 - 이제 준비되었으면,


다시 영원하며

찬란한 보석 같은

무지개 빛깔의 리듬을 들어볼까?


다 듣고 나면,


왜 창세기편의 포도주이름이

The Long Table인지 알게 될지도 - "

The Long Table의 감응은 현재 진행중















HENUA의 리듬은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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