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과 결핍을 넘어, 다시 창조하기 위해

되찾은 양을 위한 선언문#02

by AwakendEveNetwork

Jun 28. 2025

“이브들이여, 이제는 포도밭에서 일할 때입니다.
무력과 결핍을 넘어 다시 창조하는 사랑을 위하여."
-Awakened Eve Network

『되찾은 양을 위한 선언문 #02 – 무력과 결핍을 넘어, 다시 창조하기 위해』

무력한, 잠든 이브들이여.
이제—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하느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세상을 가꾸라.”
“포도밭에서 일하라.”

하느님은 노동을 신성하게 여기십니다.
움직이는 자를 향해 기적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신실하고 성실하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왔다 해도—
기억하십시오.

인간은 하느님께 유익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의롭다 하여,
하느님께서 무슨 낙을 얻으시겠습니까?

대신 그분은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빛이 되어라.
세상을 가꾸라.
포도밭에서 일하라.
그리고, 서로 사랑하여라.”

그 말씀을 스스로의 뜻대로 왜곡하거나,
삶을 포기한 채 내던지는 자에겐—
하느님은 단 한 번도 기적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인간을 에덴에 보내 일구고 돌보게 하셨을 적부터—
하느님의 말씀을 행하는 이들에게는,
서로를 위하여 움직이는 자에게는,

설령 그 손에
다섯 개의 빵과 두 개의 물고기밖에 없을지라도,
그 장소가 황량한 들판일지라도—

오천 여 명을 배불리 먹이고,
남은 조각으로 열두 광주리를 채우셨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노동한 자에게 주신
기적이자 안식이었습니다.

이제 당신에게 묻고 싶습니다.

나는 진정 나의 삶을 사랑하고 있는가?

나는 내 주변 사람들, 이웃을 위한 일을 하고 있는가?

나는 세상을 가꾸는 데 보탬이 되고 있는가?

나는 지금, 포도밭에서 일하고 있는가?

나는, 하느님의 감응빛을 타인에게 반사하고 있는가?

이 질문들은,
**“애정”**이 있어야만 가능한 질문입니다.
그 질문이 스스로 나오지 않는다면—

당신의 감정을 잘 보살피고,
당신 주변 사람들을 잘 돌보아주십시오.
달라도 이해하고,
어색해도 실천하십시오.

그리하면 애정 있는 질문이,
조금씩 당신 안에서 자라날 것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성경 인용 구절

마태복음 20장 1~4절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 품꾼을 고용하러
이른 아침에 나간 집주인과 같다.
그는 품꾼들과 품삯으로 하루에 한 데나리온씩 주기로 약속하고
그들을 포도밭에 보냈다.
그리고 아홉 시쯤에 다시 나가보니
장터에 하는 일 없이 서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에게도 말하였다.
‘너희도 내 포도밭에 가서 일하라.
적절한 품삯을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