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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따순하루 May 09. 2024

그럴 때가 있다






그럴 때가 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나는 지금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건가?

나는 행복한가? 


흔들리는 내 마음은 다 잡기가 어렵고

두리뭉실 살아가기엔

내가 너무 뾰족하죠


아무것도 이해하고 싶지 않을 때

묻고 싶지 않을 때

질문만이 허공을 맴돌 때

그런 때가 있습니다.


날이 너무 좋으니

회사 밖으로 나가 자유롭고 싶은

마음이 드나 봅니다. 


숱한 말들이 허공을 맴돌아

어지러운 하루라 그런 때가 있으신지

말을 건네고 싶습니다.


@따순글그림

calli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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