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요시유키 오쿠야마 감독의 ‘엣 더 벤치’를 봤다.
#2
재미있는 영화다.
아니 정말 ‘재미’가 있다!
이런 류(?)의 영화에게 기대했던 감정
(소소하거나, 잔잔하거나….)
그런 감정을 기분 좋게 배반한다.
#3
깔깔 거리며 웃고
감정이 날카롭게 자극받으며
마지막엔 흐뭇해지는.
#4
요시유키 오쿠야마
작가님, 아니 감독님은
몇 해 전에 미술관에 초대해서 전시를 같이 한 적이 있는데
그의 사진처럼, 영화도 살아있고, 애틋하며, ‘힙’ 하더라.
#5
영화 탓일까.
어제 작업을 참 많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