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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i Mar 16. 2022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NFT 2

NFT 활용 편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NFT 1-이해 편'에서는 NFT의 기본 개념과 민팅, 에어드롭, 가스비 등의 통용되는 용어, 주요 마켓 플레이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CryptoPunks, NFT와 디지털 아트

CryptoPunks 17년도에 제작되어 NFT 디지털 아트의 원조격이라고   있다. 1 개의 이미지가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자동 생성되었으며, 각각 이미지들은 외계인, 유인원, 좀비, 여성, 남성 5가지 타입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계인은  9발행되어 희소하기 때문에  타입 대비 가격 상승세를 띄고 있다. 위의 'Covid Alien' 외계인 타입의 희소한 가치에 마스크라는 시대성 가지고 소더비에서 1175 달러(144 ) 판매되었다.



디지털 아트 시장, 소유 개념의 NFT (feat. 셜록 현준 NFT)

NFT 디지털 아트는 희소성을 띄면서도 이동에 제약이 없고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어느 곳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그러나, NFT 아트가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을 보면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또한, 유행이 끝나고 몇 백 년이 지나도 지금과 같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냐 라는 우려가 있다.



미술품 가격의 근거는 미술관과 갤러리 시스템과 더불어 해당 작품을 검증된 유명 미술관이 보장하기 때문에 특정 가격이 결정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리움에서 무명작가 A 씨의 작품을 1억에 샀으면 세컨드 핸드 판매에서는 1 밑으로 가격이 떨어지긴 어렵다. , 유행이 지난 , NFT 아트가 비싼 값어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미술관 같은 보증 시스템이 필요하다. 따라서, 일부 전문가들은 NFT시장에서 치솟은 시장 가격을 안정적이게 유지할  있는  다른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 NFT

그렇다면 NFT는 원본의 근거로 디지털 아트 시장에서만 사용될까?  NFT가 소유의 개념에서 이제는 멤버십 개념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시키는 방식으로서 점점 활용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Flyfish Club 레스토랑의 NFT 활용은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소호 하우스처럼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을 상상할 수 있다. Flyfish Club 레스토랑은 NFT를 멤버십 등급별로 공간의 차등된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용도로 활용했다.


Flyfish Club 레스토랑은 23년도 뉴욕에 오픈 예정이며 칵테일 라운지, 150석의 식당, 야외 공간 및 14석의 오마카세 일본식 프라이빗 룸이 있다. 21년도 12월부터 사전 판매한 Flyfish Omakase 멤버십(4.25 ETH/1400만 원_3월)을 소유한 사람은 프라이빗한 오마카세 룸에 들어갈 수 있다. 일반 등급은 Flyfish 멤버십(2.25 ETH/760만 원_3월)으로 프라이빗 룸을 제외한 레스토랑 방문 권한을 가진다. 재밌는 건 입장 권한만 샀을 뿐, 식사비용은 별도라고 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실물로 받아보는 NFT

아디다스도 대세의 흐름을 타고 'Into the Metaverse'라는 명칭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대표적인 NFT 프로젝트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AYC)' 협업한 한정판 NFT 21년도 12월에 공식 판매했다. NFT아트를 구매하면, Bored Ape 입은 Adidas 후드티  운동복의 실제 상품 23년도에 받아   있다.



나이키가 버추얼 패션 전문 플랫폼 RTFKT을 인수했다.


RTFKT는 21년도 초 인기 암호화폐 아티스트 Fewocious와 협업 프로젝트로 유명해졌다. Snapchat을 통해 운동화를 가상으로 신어보고, 경매에서 NFT 온라인 상품을 구매하면 실물을 받아 볼 수 있는 3점의 가상 운동화를 선보였다. Nike가 RTFKT를 인수하면서 Nike의 디지털 발자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품 브랜드들도 예외는 아니다. 돌체  가바나도 20년도 베니스 패션 위크 기간에 NFT 포함된 9피스 의류를 출시했으며 구매하면 실물 의류NFT제공했다. 더불어 향후 브랜드에서는 NFT 소유자에게 이벤트에 대한 독점 참석 권한을 주는 멤버십 제공을 계획 이라고 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NFT

이러한 사례들은 NFT 이제는  이상 온라인 속에서만 한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직은 몇몇의 시도들이지만, 명품 브랜드의 멤버십 제공, Nike RTFKT 인수 소식은 NFT 소유 물리적인 세계에 주는 영향 확장과 향후 NFT 이용하여 /오프라인으로 연결되는 변화될 시장의 미래를 예측  수도 있다.


NFT가 먼저 활성화된 디지털 아트 시장에선 보증 시스템이 어떻게 생길 것인지, 아니면 NFT의 탈중앙화 개념에 맞게 다른 방식의 무언가 생길 것인지도 이슈가 될 수 있다.


NFT 산업은 아직 확장 중이다. 흐름 속에서 디지털 아트 시장의 상상 초월하는 금액은 초기 관심 러시로 반짝하고 사라질 수도 있다. 또한 flyfish 레스토랑과 유사하거나 그 이상의 유쾌한 프로젝트들이 펼쳐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디지털 아트 시장에서의 부풀려지는 기대와 동반되는 우려처럼 NFT는 가상이면서 실제 삶과 밀접한 세계이기 때문에 각 산업에서의 NFT의 확장에 환영하면서도 균형된 시선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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