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처지지 않겠다는 마음이 행동을 낳는다
누군가를 경쟁 상대로 의식한다는 건 나 자신에게 긴장감을 준다는 뜻이다. 느슨해질 틈이 없고,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점검하게 된다. 경쟁자가 있을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는다. 그 마음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결국 실력을 끌어올린다.
경쟁은 단순히 이기고 지는 싸움이 아니라, 목표를 선명하게 만들어준다.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을 보면 ‘저 자리에 가고 싶다’는 동기가 생기고, 비슷한 위치의 사람을 보면 ‘뒤처지지 말아야겠다’는 경각심이 생긴다. 이런 긴장감은 나를 계속해서 움직이게 만드는 연료다.
반대로 경쟁자가 전혀 없으면 발전도 없다. 누구와도 비교할 필요가 없으니 굳이 더 나아질 이유도 사라진다. 적당한 경쟁은 불편할 수 있지만, 그 불편함이 바로 성장을 밀어붙이는 힘이다. 결국 좋은 경쟁자는 나를 무너뜨리는 존재가 아니라,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촉진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