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덤덤하게 내 이야기를 해 나간다.
보통은 지나간 이야기로 과거형으로 표현되고는 있지만 좀 더 자세히 들어보면 지나갔으면 하는 희망이 한소끔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울먹거리는 것을 숨기지 못할 정도로 누가 옆에서 툭 치는 반동에도, 의연한 표정으로 왈칵 솓아낸다는 것은. 이미 한계점으로 이 전부터 가득 찰랑였던 것이 아닐까. 가득 메운 잔은 작은 움직임에도 몸을 가누지 못하고 넘어져 버린다.
작고 의미있는 일들에 대한 저의 기록입니다. 매일 써내려가는 글은 저의 시가 되고, 노래가 되어 저의 노래가 됩니다. #김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