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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아작가 May 29. 2022

아프지 마라.

2022.05.29 kimbieber

아프지 마라.

욱신거리는 날파람에도 베이지 말고

예리한 말들 속에서도 울지 말고.

주저앉아 울어도 되니 부디, 아프지 마라.


잘하고 싶은 마음들 속에서

입술을 물고 눈을 동그랗게 뜨는 너는

어디 하나 기대지 못하고,

누구에게도 안기지 못하고 잠들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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