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난 10년간 찍은 하늘 사진을 주제로 책을 준비하고 있다. 드디어 내 이름으로 된 책을 낸다고 하니 정말 기분이 뭐라고 설명하기가 어렵다. 오늘 2차 샘플북이 나오는데 남편이 가져다 주기로 했는데 오늘만큼 남편의 퇴근이 기다려진 적도 없다.
사진을 고르고 책의 크기를 선정하고 글을 쓰고 편집을 하면서 시력까지 떨어졌지만 정말 행복한 시간이다.
책이 내가 생각한 만큼 잘 나와야 할 건데, 기대 반 두려움 반이다.
<너도 봤으면 좋겠어> , 달은 시원하고 바람은 침묵한다. 시원한 바람으로 나의 마음속의 모든 소란이 잠잠해진 지금. 이미,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