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진

한 걸음씩

by 아영

무기력이 찾아온 지 2년이 넘었다.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게 이젠 익숙해지고 무언가를 한다는 게 어색해진 날들이 이어진다.

글을 쓰기도 책을 읽기도 생각을 정리하기도 버겁다.

지금 글이란 걸 쓰고는 있지만 여전히 버거운 건 사실이다.

언제까지 계속될지 나도 모겠지만. 한 걸음 한 걸음씩 시작해 보려고 한다. 내가 나를 더 사랑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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