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by 아영

출근길에 엘리베이터 한 대가 고장이 났다.

2대에서 1대로 되니 줄이 장난이 아니다.

출근전쟁이라는 지하철을 지나서 엘리베이터 앞에서 지각이라니.. 엘리베이터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 줄 꿈에도 몰랐다.


고장이라는 건 정말 위험하다.

엘리베이터는 그냥 기다리면 된다.

나의 마음이, 나의 생이 고장이 나면 정말 아찔하다.

언제 고장이 날지 알 수 없다. 철저하게 정비하는 수밖에 없다.


오늘도 내 마음에 너의 마음에 안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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