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책인사 May 01. 2021

다른 사람의 몸무게에 관심 갖지 마세요.

비하는 유머가 아니다.

어제 화상회의에서 있었던 일이다.


화상 회의가 시작되었고,

서로 가볍게 인사를 나누었다.


참석자 중 높은 분이 말했다.

“00님 얼굴이 동글동글해졌네요.

살이 많이 쪘나 봐요.”


이야기를 들은 상대방은 어색하게 웃기만 했다.


사무실에서는 다른 어린 직원에게,

“왜 이렇게 배가 나왔어요? 임신했어요?”

라고 말하며 웃었다.

정확하게는 높은 분만 웃었다.

나머지 사람들은 역시나 어색한 웃음만 지었다.


유머는 분위기를 편안하게 한다.

하지만 타인의 외모를 비하하는 유머는 당사자에게는 마음의 상처를   있다.




얼마 전 ‘유퀴즈’ 프로그램에

타투를 하는 의사 선생님이 나왔다.


그분의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타인의 몸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상대에게 상처가 되기도 해요.”


[[tvN _ 유퀴즈 _ 제103화 방송 중]


유머는 재치다.

비하는 유머가 아니다.

상대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상처가   있다.


타인에 대한 관심을 갖기 전에,

본인 스스로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어떨까?



매거진의 이전글 회의는 성과가 아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