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는 지시한다.
젊은 사람들은 경험이 부족하니, 일을 잘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업무를 지시한다.
새로운 사람이 꼰대의 경험을 100% 정확하게 소화한다고 해도 문제다.
결국 그 조직은 기존 세대의 성과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멘토는 알려준다.
즉, 가이드를 준다.
이 일은 왜 하는지? 목표는 무엇인지?
어떤 것들을 활용하면 좋은지?
어떤 점들은 유의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알려주면서 새로운 사람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렇게 하나씩 다 알려주면서 일은 어떻게 하느냐?'
'본인이 찾아가면서 일을 해야 실력이 늘어난다.'
라고 말하는 사람(=정확히는 꼰대)들도 있다.
아니다.
실력이 부족하려 설명을 해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인의 부족함이 탄로 날 것이 두려워 알려주지 못하는 것이다.
훌륭한 운동선수는 지시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체계적인 훈련과 지도를 통해서 양성된다.
"이번 시합에서 무조건 이겨!"라는 이야기는 지시가 아니다.
상대를 볼모 삼아 책임을 전가하는 행동이다.
"이번 시합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이렇게 준비해보자."라고 말하며, 코치가 함께 할 때 잘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회사에서 내가 하는 역할이 ‘지시'와 '질책'이고,
그리고 직원들이 "네, 알겠습니다."라고만 대답한다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자.
"제 생각에는..."이라고 말하는 직원들이 많을수록 조직은 건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