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책인사 Nov 12. 2022

비가 오는 주말에는 카페에 갑니다.

빗소리를 들으며 글을 쓰는 즐거움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합니다.

커피를 좋아합니다.

빗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직장인이라 그런지 주말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비가 오면 집 근처, 야외 테이블이 있는 카페에 갑니다.

어닝 밑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글을 씁니다.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에는 책을 읽습니다.

그리고 잠시 생각에 빠질 때는 따뜻한 라떼를 마십니다.


그래서 저는 비 오는 주말에는 카페에 갑니다.

가끔 빗물이 튀기기도 하지만,

이 정도 불편함은 되려 제가 좋아하는 빗소리를 피부로도 느끼도록 해주는 즐거움이 됩니다.


이번 주말에 자전거 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겨울을 재촉하는 빗소리에 잠시 나만의 소중한 시간을 가져 봅니다.

저는 비가 오는 주말에는 카페에 갑니다.

[비 오는 주말 카페 야외 테라스에서]


매거진의 이전글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 됩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