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의 퇴직일기(D-7)

사직원을 제출했습니다.

by 책인사

이제 퇴직일까지 일주일 남았습니다.

워킹데이로는 5일입니다.


금요일 오전.

이제 업무의 상당 부분이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

차분한 마음으로 회사 인사프로그램에 접속했습니다.


7년 넘게 근무하며, 처음 눌러보는 ‘퇴직신청’ 메뉴.

빈칸을 하나씩 채워 넣기 시작했고,

내용에 빠진 것은 없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심호흡을 한 번 하고 ‘제출’버튼을 클릭했습니다.


“아…“

바로 뒷줄에 앉아 있는 인사팀장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마도 제가 제출한 사직원의 알람이 뜬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 회사 생활의 끝을 향한, 마지막 절차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출근은 3일 남았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본사에서 새로운 후임 팀장님이 출근합니다.


마지막까지 인수인계 잘하고,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미생_뒷모습2.jpeg [드라마 미생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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