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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자아자 Apr 28. 2022

4월 27일 시장분석

재료

■ 중국 베이징 일부 봉쇄 이어지며 위안화 가치 급락

■ 소비자기대 인플레이션 9년만에 3% 상회... 지난 1년간 체감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9년 내 최고 수준(3%대)

■ 지난 1분기 경제 성장 예상 대비 양호 (전년동기대비 0.7%,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

■ 채권 시장 일각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 5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론 대두

- 1) 미국이 예상대로 6월까지 기준금리 125bp (5월 50bp + 6월 75bp) 인상하면 기준금리 상단은 1.75%로, 단숨에 현재 우리나라 기준금리인 1.5%를 상회하게 됨

- 3월 국내 소비자물가가 이미 10년만에 최고치 기록한 상황으로 4월 물가가 이를 경신할 경우 한은 대응 가능

■ 


움직임

■ 지난 밤 미국 장에서 베이징 일부 봉쇄와 연준의 공격적 긴축정책에 따른 경기 침체 전망으로 위험 회피 대두 -> 미국채 크게 상승 

■ 그러나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하락하면서 국채 동반 하락, 커브 플래트닝

■ 위험회피 심리로 달러 강세. 달러-원 폭등

■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코스피 역시 하락


생각해볼 거리

■ 현재의 장세 평: 전형적인 위험회피 장세 (채권상승, 달러강세, 주식약세)


그러나.. 아래 두가지는 아직 설명할 수 있는 해석을 찾지 못했다.

- 미국 주요 기업 실적 약세로 미 증시 약세->경기 둔화 전망으로 일반적으로 달러화가 밀려야 하는데 정작 올랐음

- 한국의 경우 달러 강세, 주식 약세까진 맞는데 오늘은 채권 시장이 올랐음 



C딜러는 27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달러화 강세는 리스크 오프 때문이다"며 "다른 통화가 모두 달러화를 제외하면 추풍낙엽처럼 휩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주가 급락과 채권금리 하락 등을 동반한 전통적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C 딜러는 "나스닥 벨류에이션이 상당히 높았다"며 "미국 기업의 실적 발표가 안 좋게 나오면서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라면 달러화가 밀려야 하는데 달러-원이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채권 금리가 빠지고, 주가 하락과 달러화 강세 등은 전통적인 리스크 오프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0876



■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미국채의 실질 수익률이 플러스를 향하면서 주식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전망 대두

- 10년물 미국 물가연동채권 (TIPS: Treasury Inflation Protected Securities)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권 벗어남

- TIPS 수익률은 팬데믹 초기 큰 폭의 마이너스 ->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면 인플레이션 고려시 손실 -> 투자자들 주식시장에 투자 -> 주식시장 급등

- 그러나 이제 인플레이션 반영한 실질 수익률 오름세 보이면 국채같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 매력도가 상승, 스타트업과 같은 위험투자 매력도 하락

출처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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