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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성원 Apr 28. 2022

동자동 저렴쪽방

서울이야기(그림에세이)

동자동 저렴쪽방


'쪽방'

제가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가장 열악한 주거공간입니다.

지하, 옥탑, 고시원을 줄여부르는 <지옥고> 아래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는 돈의동, 창신동, 영등포동, 동자동에 있습니다.



생각보다 도심 곳곳, 높고 웅장한 빌딩 사이 뒷골목에 위치한 쪽방촌.

노숙의 경계에 있는 도시의 빈자들에게 거리를 제외한 마지막 주거지입니다.


이 곳에는

각자의 삶에서 일어난 사정으로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야만 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울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삶이 모여서

이루어진 거대하고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수많은 맛집들과 문화 예술, 박물관, 미술관

각종 인프라도 사람들로 인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 뒷골목은

누군가에게는 매력적인 대상이기도 함과 동시에

시대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곳에는  '사람'이 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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