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저렴한 HTS로 주식매매하기
KB증권에서 시행하는 '우리아이부자만들기' 는 10년간 1자녀당 2천만원 한도로 증여세가 면제된다고 홍보하고 있다.
아이가 태어난 해에 주식계좌를 만들어서 2천만원 넣어주고, 10살이 되는 해에 또 2천만원을 넣어주면 아이가 대학교 입학즈음에는 총 4천만원을 보유하게 된다.
주식투자를 위해 부모로부터 받은 4천만원에 대해 증여세가 면제되며, 투자수익은 비과세이다.
KB증권 모바일앱으로 아이 둘의 주식계좌를 신청했고, 2영업일 경과 후 계좌생성 알림톡을 수신했다.
나의 KB증권 모바일 증권앱에 접속해 보니 아이들의 계좌가 생성되어 있다.
KB증권에서 보내준 알림톡으로 PC, 모바일에 따라 주식매매 수수료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단기간에 주식을 매매하며 차익을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여태 주식매매 수수료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매체에 따라 수수료가 10배 가량 차이가 남을 보니 굳이 많은 수수료를 내고 싶지 않았다.
1천만원어치 주식을 매수할 경우의 수수료를 매체별로 비교해 보았다.
*PC ;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HTS
수수료 0.015% 적용 ; 1,500원
*모바일 ; KB M-able
수수료 0.12% 적용 ; 12,000원
이렇게 아이들 명의로 주식계좌를 만들었으니, 투자종목을 선정할 일이 남았다.
투자종목의 선정 기준은 20년 후에도 살아 남아 있을 것이며, 대전에 본사가 있으면 더욱 좋을 듯 하다.
대전에 본사가 있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아이들이 주주총회에 참석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이런 것이 어른들의 세상, 자본주의의 세상이란 걸 조금은 일깨워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