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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저어가는 삶을 위한 향연] - 김민휴의시
별이 빛나는 밤 - 관동마을 밤바다진흙돌 시간 걸었네독 하나 마주쳤네마음 깊이 담고 말았네눈 멀었네, 귀 멀었네, 숨 막혔네빠진 밑 못 보고 근심 마구 부었네진흙돌 마음 아파 죽었네관동 밤바다에 그 주검 묻었네밤별들 물에 가라앉으며와글와글 울어주었네
THE AZURE POET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