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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AZURE POET Dec 29. 2022

그 사람, 일 잘 못하는 이유

상급 관리자의 책임

그 사람, 일 못하는 이유

- 업무 상위자,  관리자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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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업무 상사나 관리자의 눈에는 아래 직급 구성원 중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이 있다, 그의 눈에 그헣게 보인다. 그런데 이 거 맞는 말인가? 아니다.


아랫사람이 마음에 들게 일을 하지 못하는/않는 책임의 대부분은 윗사람 책임이다.


아랫사람이 일을 못하는/안 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첫째, 적성에 전혀 맞지 않는다. 둘째, 자기가 해야 할 일의 목표나 방법에 전혀 동의하지 않을 때이다. 셋째, 개인적 특질, 즉 능력, 준비가 부족할 때와 게으를 때이다. 또 한 가지는 상사가 한낱 자기 고집일 뿐인 일처리 방식을 업무화해서 관철하려 할 때이다.


아랫사람이 일을 잘 못하는 책임이 아랫사람에게 더 많이 있는 경우는 위의 세번째 경우만 해당된다.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리를 주거나 돈을 주어야 한다'. 자리를 줄 때는 원하는 자리를 주어야 한다. 원하는 자리는 돈이 많이 들어오는 자리, 또는 돈 안 따지고 하고 싶은 일자리를 말한다.


아랫사람의 능력, 적성, 취향을 잘 살펴보고 파악하여 심성적으로 궁합이 맞는 자리에 배치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윗사람이 할 일이다.


아랫사람에게 어떤 일을 하게 할 땐 우선 직장, 부서, 프로젝트의 목표를 분명히 알게 하고, 목표일과 관련된 작은 일들, 용어들의 개념 정의를 확실하게 해주어야 한다.


일을 추진하는 방법은 일의 범주와 맥락을 분명히 해준 다음 세부적 실행은 실무자가 창의적, 적극적으로 하도록 열린 상황을 만들어 줌으로써 신바람이 나게 해야 한다.


세번째 아랫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  -  능력부족,  준비부족, 개인특질 -   에도 그가 업무흘 처음 맡는 초보일 때는 직접 또는 먼저 그 일을 경험한 사람에게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어야 한다.


직장에 업무배정을 할 시기에는 조금이라도 부담이 덜한 일을 당당하려 신경전, 작은 투쟁과 전쟁이 일어난다.


그런데 단언컨데, 투쟁에 승리하여 자기가 원하는 자리를 맡게 된 사람이 해마다 그런 식으로 하면 우선 자기 발전이 없고 다른 동료에게 상습적으로 일을 가게 하는 나쁜 직장인이 되고 만다.


상사는 불편한 사람과 덜 부딛치기 위해 고분고분하고 말을 잘 듣는 아랫사람에게 더 부담이 가는 자리를 부탁하여 맡기는 능력만이 향상되어 불편부당하고 존경스럽지 못한 사람으로 지탄 받는 처지에로 가게 된다.


이러는 사이 그 직장의 조직은 긍정적인 방향  - 즐거운 방향, 생산적 방향을 흐르지 않는다. 밝고 행복한 직장이 되지 않고 경직되고 비협력 분위기에서 비생산적, 각자도생하는 어서 빨리 떠나고 싶은 직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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