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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날작 Mar 03. 2017

특별할 것 없는 서른의 시작.

서른.


10대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20살의 설렘.

20대에서 '진짜 어른'이 될 줄 알았던 30살.


20대의 끝자락에선 결혼이라는 인륜대사(人倫大事)를 치렀고,

30대의 시작점에선 인생의 쓴맛을 맛봤으며,



2017년. 서른 하나.

30대라는 나이가 익숙해지는 시기.


특별한 것 없는 30대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20대의 청춘과 40대의 중년 사이에서

어느 곳에도 끼지 못하는 불완전한 나이 서른.


어쩌면 진짜 어른의 시작일지도 모를 30대의 낭만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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