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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 Side Mar 17. 2021

캄포스

Summer Camp, 2015

감독: 알베르토 마리니  출연: 조셀린 도나휴, 디에고 보네타 등

(**스포 주의)


이 영화의 특별한 점은 외부로부터 오는 적에 대항에 주인공 넷이 힘을 합치는 것이 아닌, 

주인공들이 살기 위해 서로에게 대항해야 하고, 그 처지가 계속 바뀐다는 점이다.

그것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힘겨운 생존경쟁처럼 보였다. 살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밀어내야 하는.


재미있었다. 호러, 슬래셔, 좀비물 어디쯤에 위치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달려가는 영화. 

희망 없이 끝나는 결말도 신선하진 않지만 알맞았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잊지 않고, 잃지 않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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