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gs heard and seen , 2021
(**스포 주의)
영화의 이야기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호러영화로 본다면 무섭지가 않고, 스릴러로 본다 해도 쫀쫀하진 않다. 결국 호러와 스릴러 요소를 아주 살짝, 요즘 말로 정말 한 꼬집 끼얹은 드라마에 가까운데, 너무 밋밋하다.
다만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볼 수 있다는 건, 그 커다란 눈을 맘껏 볼 수 있다는 건 좋았다. 그래서 더 아쉽다. 더 좋은 영화가 될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어디부터 꼬인 걸까?
#영화를 잊지 않고, 잃지 않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