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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남자의 분노

The Fury of a Patient Man(2016)

by B Side
b51cb940ab90e0d190180ec54df79c080973b887.jpg 감독 라울 아르바로 주연 안토니오 데 라 토르레, 루이스 칼레조, 루스 디아즈


영화 <킬 빌>에서 봤던 말, "복수는 식혀서 먹어야 맛있는 음식과 같다."는 말이 꼭 들어맞는 영화였다. 화려한 액션이 있지도, 빠른 템포의 영화도 아니지만 늘어지지 않는 팽팽한 장력을 가진 영화였다. 복수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화끈한 복수 장면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냉정하고 때론 날 것 같고, 생략된 묘사가 더 무시무시했다. 또 그 점이 이 영화의 굉장한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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