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꼼이의 키움툰
어느덧, 케일잎이 어른 손바닥 크기 정도로 무성해졌습니다. 애벌레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기 시작하고, 케일잎들은 하나 둘씩 차츰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마침내 앙상한 잎줄기만 남기며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대신 애벌레들은 무럭무럭 케일잎을 떠나지 않고, 열심히 먹고 자는 것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애벌레들이 케일잎에만 모여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일상을 그리고, 쓰고, 만들면서 소소한 성장을 기록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