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 부메랑 _ 수백 년 만에 다시 필요하게 된 스스로의 자각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AI가 주도하는 빠른 속도와 인간 중심의 느림 사이에서 균형을 잃고 있다. 기술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 속도를 따라가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속도 속에서 우리는 인간성의 중요한 가치들, 즉 느림과 자유의지를 잃어가고 있다. 이제 우리는 기술 중심의 시대 속에서 무엇을 되돌려야 할지, 그리고 후세에 어떤 질문을 남겨야 할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시점에 있다.
오늘날, 기술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AI는 자동화된 결정을 내리며, 시스템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이 속도 속에서 우리는 점차 기계의 효율성에 의존하게 되고, 선택의 자유는 점차 축소되고 있다. 기계는 빠르고 정확하게 결정을 내리지만, 그 결정은 인간의 감정이나 윤리적 기준을 반영하지 않는다. 우리는 기술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되찾아야 할 것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다.
이 혼란 속에서 우리가 되돌려야 할 것은 바로 느림이다. 느림은 결코 퇴행이 아니다. 오히려, 느림의 윤리는 인간 본연의 주체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기술이 아무리 빠르게 발전하더라도, 인간은 그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우리는 기술을 도구로 인식하고, 그 도구를 통해 인간의 방향성을 재설정해야 한다. 느림의 윤리는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향한 성찰과 회복의 과정이다.
인간성을 되찾는 첫 번째 단계는 후회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다. 인간은 후회를 통해 배우고, 실수를 통해 성장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린다. 반면, AI는 후회할 수 없다. 기계는 과거를 되돌아보지 않으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후회를 통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AI가 제공하는 효율성은 단기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후회와 자각을 통한 선택은 더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결정을 가능하게 만든다.
AI는 빠르고 효율적으로 결정을 내리지만, 그 결정은 인간의 윤리적 또는 감정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제 후회의 과정을 되돌려야 한다. 느림의 윤리는 우리가 속도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선택을 되돌아보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다. 이 과정 속에서만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인간다움을 되찾을 수 있다.
오늘날 우리는 AI 르네상스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르네상스는 인간 중심의 사고를 되살리고, 창의력과 지식의 탐구를 장려한 시기였다. AI가 주도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더 이상 기계의 속도에 맞춰서만 살 수는 없다. 우리가 되찾아야 할 것은 바로 인간 중심의 세계로의 회귀이다. 기술은 단지 도구일 뿐, 기술의 주체는 인간이어야 한다.
우리는 현재 AI 르네상스를 경험하고 있으며, 중요한 점은 기술을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기술은 인간을 보완하는 도구로 자리 잡아야 하며, 인간은 그 도구의 주체로서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르네상스가 인간의 주체성을 회복시켰듯, AI 시대에도 우리는 인간의 주체성을 유지하면서 기술을 도구로서 활용해야 한다.
AI가 주도하는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적 효율성만이 아니다. 속도 속에서 인간의 선택권이 사라지고, 감각은 둔화되며, 인간 중심의 윤리가 사라져 가고 있다. AI는 판단을 내리지만, 그 판단은 인간의 가치와 윤리적 신뢰를 고려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 점을 되돌려야 한다.
우리는 AI와 함께 살되, AI 없이도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되찾아야 한다. 자동화된 신뢰가 아니라, 인간 간의 관계적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수동성의 윤리이다. 기계가 아닌 인간의 손에서 기술을 도구로 삼고, 그에 따른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을 이용하되, 인간의 감각과 주체성을 되살려야 한다.
우리는 끝없이 흐르는 기술의 물결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되돌려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후회, 인간성, 감각, 그리고 느림의 윤리. 이 모든 질문은 기술 이후, 인간이 어떤 존재로 남을 것인지를 다시 묻게 만든다. 우리는 이제 기술을 도구로서 사용하되, 그 속에서 우리의 인간다움을 지켜내야 한다.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기계적 효율성과 윤리적 인간성을 결합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기술은 방향이 없다. 그러나 인간은 방향을 만든다.
이 여정의 끝에는 인류의 윤리적 회복과 새로운 계몽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