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에 눈을 떴다.
오른쪽 어깨와 다리의 통증을 느끼며 새 아침이 돌아온것에 감사한댜.
매일 매일 죽음의 문턱에서 오늘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하루를 보낸다.
통증과 죽음 앞에서 난 죽음을 선택하고 싶지만 살고 싶다.
옆에서 나를 간호하며 열심히 맛사지 해주는 사랑스런 딸을 보면서 오늘도 통증없는 하루를 보내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무서운 통증을 느낀지 2주가 되어간대
이게 암환자의 말류라는걸 깨닫으며 나의 죄를 뒤돌아보다.
얼마나 많음 죄를 지었기에 나는 매일 이런 고통속에서 살까?
오늘도 하나님께 살아있음을 감사하면서도 고통속에 살게하는 나를 원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