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통한 자아발견 :성공적인긍정적 마이드 셋

by 김인경

우리는 어떤 단체나 그룹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자기소개를 한다. 이름, 직업, 나이, 결혼 유무 등 나를 어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짧은 순간에 얼마나 잘 표현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매일 글을 쓰기 시작한 글쓰기는 오늘이 딱 일주일 되는 날이다. 태블릿 화면과 마주하는 것은 나와의 약속이며 성장의 시간이자 기회이다.


글쓰기에 무내한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유튜브에서 "글 잘 쓰는 법"을 듣고 있다. 네이버에서는 학원, 인터넷강의, 교재 등을 알아보고 있다.


인터넷 서핑 중 "초사고 글쓰기 7기" 모집공고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아직까지 아무것도 준비가 안된 나지만 이 모임에 들어가기고 마음먹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글을 쓰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나에게 딱 맞는 기회이다.

의지가 약할 때는 강제적인 동기 부여도 필요하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처럼 나 홀로보다는 함께 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오늘의 주제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다.


나의 성장기는 부모의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

내가 옷을 입으면 "너는 뭘 입어도 어울리지가 않아. 체형이 이상한가?" 식사를하면, "왼손으로 먹으면 안 된다고 했지!. 누굴 닮아서 말을 안 듣지? 흘리면서 먹는 것도 보기 싫어." 등 무엇을 하든 부모님은 칭찬보다는 고칠 부분만 말씀하셨다.


모든 '나는 안된다'고만 생각했다.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항상 부족했다. 대학 대학원을 다니면서 아동 심리 쪽을 잠깐 공부했다. 내가 왜 이렇게 부정적인 되었는지를 깨달았다.


부모가 자식에게 긍정적으로 대하는 게 중요하다고 배운 나는 내 자식들에게 반대로 했다.


자식이 맘에 안 드는 행동을 하면, "아직 어려서 그래. 우리가 귀한 내 아들의 장점을 찾지 못해서 그래. 걱정하지 마. 우리 아들은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귀해. 너는 모든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며 항상 긍정과 사랑을 전하려고 노력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맘에 안 드는 일이 왜 없었을까? 긍정의 힘을 믿은 것이다.


작년에 고3 수업생인 딸에게서 놀라운 긍정의 결과를 듣게 되었다.


내가 암으로 투병한 지 10년째이다. 작년 10월 21일에 4번째 암 수술을 했다. 수술하고 병원에서 회복하고 있을 때였다. 이번 수술은 회복이 전혀 안되어서 내가 죽음의 감정을 느낄 때였다.


딸에게는 수능이 30일도 안 남은 정말 중요한 시기였다. 미안함이 가득한 딸과 통화를 하는데,

"엄마! 나는 나의 과거를 돌아봤는데 후회되는 시절이 한 번도 없네. 사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다했고, 배우고 싶은 걸 다 배워봤어.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과거가 한순간도 없어. 다시 엄마 뱃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고맙다는 표현을 이렇게 말해주는 딸에게 정말로 감사했다. 전화를 끊고 나에게 잘했다는 칭찬을 스스로 하면서 감격의 눈물이 흘렸다.


내가 자식들에게 심어준 긍정적인 사고와 사랑의 중요성을 감사의 표현으로 돌려받는 순간이었다.


심각한 이야기도 웃으면서 대화하는 나의 습관에 아이들은 긍정의 마인드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었다. 충분한 부모의 사랑과 부족함 없이 자란 내 아이들과 내 자신이 비교되었다. 나는 내 자식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는 긍정의 힘이 솟구친다.


지금은 글쓰기라는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초기 단계에 있지만, 나는 분명히 성공할 거라고 믿는다. 많은 어려움과 역경이 따라올지라도 나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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