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살갗에 와 닿는 바람이 선선한
그래서 행복한 계절이다.
뜨겁고 텁텁하고 찐득한 공기의 계절은
길기도 길었지!
그렇게 맞이한 이 깔끔한 계절은 또
얼마나 짧은지, 쏜살같은지
좋은 건 그런 거지
오래 기다리고 빨리 지나가 버리는 그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