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이 속한 곳이
마이너 리그라는 걸
알고도 남을 나이 아닌가?
마이너 리그지만
메이저 리그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식의 말에도
시큰둥한 그런 나이
이젠 마이너 리그지만
나름대로 의미 있는
그런데도 행복하고 소중한 리그였다고
받아들일 줄 아는
그런 나이가 된 거지
어느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