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손상은 아직 인간이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영역입니다.
뇌졸중과 척수손상은 회복 경로가 매우 복잡하고 개인차가 커서,
현재 의학으로도 정확한 회복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낫는다”, “특정 방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하는 치료는
오히려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정말 효과가 검증된 치료라면
이미 병원과 재활의료체계 안에서 표준치료로 자리 잡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의사, 치료사, 과학자들이 수십 년 동안 검증하고 비교하고 연구해온 결과들이
현재 병원에서 시행하는 치료의 근간이기 때문입니다.
병원은 단순히 치료를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모여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만을 선별해 제공하는 곳입니다.
그런 병원에서 시행하지 않는 새로운 방법·기법·제품이 있다면
그 이유를 반드시 질문해야 합니다.
“왜 병원에서는 하지 않을까?”
“효과가 있다면 왜 표준 치료가 되지 않았을까?”
“과학적 근거가 충분한가?”
신경계 재활에서는 무엇보다
불확실성 속에서 과학적 태도와 안전성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