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설이는 항암치료를 시작한지 763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번주 목요일이면 유지치료 6장 12주가 끝이 납니다. 2주 전에 임교수님 외래에 갔을 때 진료보고 간호사 샘과 예약하는데 입원 준비하고 오라고 하셨어요. 골수검사, 유전자검사, 미세잔존검사가 있는 거 같습니다.
백혈병 치료의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예설이. 이번주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합니다. 좋으면서도 걱정은 되는 이 마음. 참 신기한 마음입니다.
기침을 조금 해서 소아과에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먹는 항생제를 처방해주셨어요.
예설이는 목요일에 양부대에 입원합니다. 검사를 잘 마치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예설이를 아시는 이모, 삼촌님들!!! 마지막까지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