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설이는 오늘 척수항암하는 날이라 남편과 일찍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출발했답니다. 파업이 끝나고 어제부터 정상진료 시작해서 오늘이 두 번째 날이네요. 잘 마치고 오기를 저는 직장에서 기도하려고 합니다. 하은이도 이번주에 척수항암이랑 골수검사 있다고 하셨죠. 예설이네도 기도할게요. 다 잘 될 거예요.
하은이 관해유도치료 퇴원하시면 미열이나 고열이 나면 집에서 응급실로 가셔야 하니까 미리 캐리어 가방 챙겨두면 좋을 거 같아요. 처음에 입원할 때 저는 잘 몰라서 무균실에 들어갈 때 필요한 짐을 챙겼답니다. 병원에서 생활하다가 보니 자주 쓰는 물건들을 알겠더라고요. 손소독제와 좌욕기, 먼지 없는 티슈는 꼭 필요한 것들이고요. 물티슈, 살균티슈도 필수품이고요. 예설이는 지금도 얼굴 씻고 나서는 페이스티슈 일회용으로 쓰고, 손 씻고 나서도 먼지 없는 티슈(쿠팡에서 1,00매 주문) 사용하고 있어요. 수건은 걸어두면 균이 생겨서 샤워할 때만 닦이고 있어요.
어머님 하은이 혼자 두지 못해 씻는 것도 불편하시겠어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한 달 지나고 외래에서 치료하면 하은이도 집에 가게 되면 지금보다 안정을 찾을 거라고 믿어요. 그때까지 버텨주세요. 힘내주세요.
자료 정리하다가 치료과정을 발견했어요.
한눈에 보이는 표로 되어 있어 한눈에 보시기 편하실 거 같아서 첨부해 봤습니다. 하은이가 하는 치료가 <관해유도 요법>이에요.
제가 간병수첩 뒷장에 정리해 둔 것이 있더라고요. 하은이 보살피시면서 겹치는 물건들이 있다면 퇴원하시고 입원 캐리어 정리하실 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