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캅 황미옥 Oct 01. 2023

진라면과 함께 시작하는 하루

예설이는 한 달 중에 덱사메타손 스테로이드 항암약 5일 복용해야 합니다. 그 5일 동안 유독 진라면을 찾는 예설양.

어제는 보미 언니네 초대받아서 밥솥 들고 갔습니다. 예빈이는 추석 당일 소미네에서 파자마 파티로 이미 외박하신 상태였고, 다음날 예설이가 합류했습니다. 소미는 출입문 앞에 환영 쪽지로 예설이를 반겨주었습니다. 소미 어머님께서 가지고 계신 장난감이 많아 예설이는 도끼놀이로 스트레스 확 풀었습니다. 언니들은 예설이가 이어서 할 수 있도록 나무를 다시 붙여주었는데 예설이는 잠시 후 흥미를 잃고 가버리심요.


아이언맨 망투를 매고 자유롭게 만들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언제나 노는 것은 옳다!!!!

소미야 보미야 초대해 주어 너무 고마워&^^*


매거진의 이전글 가족독서 첫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