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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캅 황미옥 May 18. 2024

밀양 솔바람 캠핑장, 5월

밀양으로 고고씽~~!!!

우리의 목적지는 솔바람 캠핑장입니다.

거의 2년만에 캠핑을 다시 떠나게 되어 설랜 예빈이 예설이!

예설이는 너~~무 설래서 금요일날 어린이집도 안가고 남편이랑 집에서 캠핑준비했어요 ㅋㅋㅋ


확.실.히. 카니발 차량이 짐이 많이 실리네요. 남편이 제 허리 아플까봐 집에서 쓰는 매트 몽젤도 들고 가시려다가 폭이 20센치 모자라서 실패! 그래도 마음만큼은 고맙습니당!!!



캠핑장에 5시 넘어서 도착했어요. 텐트 오랜만에 쳐서 그런지 7시반 넘어서 짐정리가 다 된거 같아요~ 예빈이랑 예설이는 다른 집 텐트에 가서 소세지도 주시는거 먹고, 방방이도 타고 잘 놀았어요. 예설이가 “새로운 친구 사겨볼까~~” 이러는거 있죠.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예설이보다 어린 동생들은 손잡고 다니면서 놀아주기도 하고, 제일 큰언니였던 6학년 언니가 있었는데 큰언니랑 손잡고 돌아다니면서 자유로운 영혼이었답니다!! 큰언니 텐트에서 소시지 먹고, 그 옆 오빠네 텐트에서 마시마로 먹었데요. 예설이는 마시마로 못먹어서 구어만 주었데요 ㅠㅜ  나중에는 저희 텐트로 아이들이 티브이 보러 오셔서 남편이 퍼뜩 슈퍼가서 과자랑 음료수 사오셨어요. 센스쟁이!!!



큰언니 엄마께서 말을 먼저 걸어주셔서 두 가족 하이볼 함께 마셨어요. 고구마도 구워주시고, 일미도 먹었어요. 저는 약먹어서 술 안먹으려고 했는데 분위기에 취해 같이 먹었는데 잘한거 같아요. 불멍하면서 새로운 가족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눴어요. 캠핑장에서의 매력 같아요. 일상에서 만나뵐 수 없는 가족들과 만남~!!! 날씨도 너무 좋아서 불멍하면서 담요 하나만 덮으니까 너무 좋은거 있죠.


12시가 다 되어서야 하루 마무리했답니다. 어제 출판사에서 요청건이 있어 전날 4시간 밖에 못잤더니 피곤했는지 아침까지 잘 잤어요. 예설이 주말 셉트린정 먹는 알람이 울려서 깼어요. 설이도 점점 언니가 되어가나봐요. 8시간 동안 화장실 안갔는데도 실수 안한거 보면요. 늦은 6살에 저녁에 잘 때 기저귀 땐 예설이~칭찬합니다^^



아침 10시가 다 되어 가는데 아침밥 달라고 우리 텐트에는 오지를 않네요 ㅎㅎ 남편이랑 둘이서 진라면 아침으로 끓여먹었답니다. 소아암 가정에도 “쉼“이 필요합니다.^^ 해피 주말입니다!!!


#밀양 #솔바랑 #캠핑장

#소아암 #가정에도 #쉼이필요합니다

#설램 #캠핑 #초록 #자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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