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설이 양부대, 예빈이 문화병원

예설이 아빠랑 양부대 외래 다녀왔습니다.

동갑내기 하율이랑 무진이 그리고 동생 지아도 만났다고 합니다. 피검사 따끔도 잘하고 왔데요 ㅎㅎ

예설이 피검사 수치는요.

백혈구 4.02 적혈구 12.1 혈소판 397 호중구 1.95

수치 괜찮습니다. ^^

설이는 7월 4일 생일날 양부대 입원해서 6번째 척수항암 할 예정입니다. 제가 휴가내서 같이 입원할 예정입니다. 컨디션 회복해서 20일날 서울 가는 일정에 무리가 안되었으면 합니다. 예설이는 점심 전에 어린이집에 도착해서 반 친구들과 점심 같이 먹고, 잘 놀다가 왔습니다.

남편이 예빈이 성조숙증 검사한 결과 들으러 문화병원에 다녀왔는데 수치가 5 넘어서 다음주부터 바로 주사 맞기로 했어요 ㅠㅜ 뼈나이가 작년 11월에 2살 많다고 해서 추적관찰중이었는데 갑자기 6개월 만에 두 배나 뛰어서 뼈나이 4살이 많다고 해요 ㅠㅜ 깜짝 놀랬어요.

남편이 오늘 제일 충격받은 건 예빈이 키가 153센치까지만 클 수 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상심이 크십니다. 두 딸들과 오늘 저녁먹고 줄넘기 하고 오셨답니다. 예빈이 잠도 일찍 재우자고 협의를 봐서 오늘 저녁 9시 30분에 재웠습니다.

저는 우리 예빈이가 엄마 키만큼인 163까지는 자라기를 소원합니다. 화이팅!!! 성조숙증 관련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백혈병 & 성조숙증 2024년 공부하고 실천하는 한해가 되어야겠습니다. 아자자자!!! 건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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