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정의선·제슨황 CEO만남이 왜 화제일까?

CEO들은 어느새부터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by 요니

이젠 시대가 변화했다.

연예인이 유튜브에 나오고, 유튜버들이 TV에 나오는 시대가 되었다.

미디어의 경계가 무너지고,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70,80년대에는 연예인이 되기 위해 미스코리아에 나가고, 잡지 모델을 신청하곤 했지만 이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미디어 노출을 할 수 있고,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왜 우리들은 CEO들의 만남에 열광했을까?

이제 기업의 오너들은 단순히 경제인이 아니라 강력한 인플루언서이다.

회사를 대표함을 넘어서 개인의 브랜딩의 힘이 막강하다.

우리는 그들에게서 친근함을 느낀다. 그리고 공통점을 찾으면 좋아하고 화제를 만든다.

이재용의 용드래곤, 팰리세이드, 스케쳐스 등과 같은 친근함이 우리들에겐 내적 친밀감을 갖게한다.


이전에 기업오너에 대한 이미지는 '딱딱함, 근엄함, 어려움'의 이미지가 강했다.

예시로 이건희와 최태원과 같은 회장들은 아직도 그런 어려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세대는 변화하고 있다.

트렌디함을 보여주는 기업이 생존하고, 그런 오너에 사람들은 열광한다.

여기서 말하는 트렌디함은 '생각의 트렌디함'이다.

오너들의 '귀여운 행보'들은 사람들이 그 기업을 관심 갖게하고, 응원하게 한다.

권위적인 모습이 아닌 '친밀함'이 이제는 무기가 되었다.


그들이 치킨을 먹고, 깐부라는 용어에 내재적 의미를 활용하여 가게를 고르며 (이 실무진 센스 칭찬해)

러브샷의 모습을 보여주고, 나와서 시민들과 쇼맨십을 하는 모습들을 보며 감탄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그들의 '국민 정서 감수성'이 뛰어나다. 그리고 그걸 행동으로 보여준 것도 뛰어났다.


난 기업 오너들이 필수적으로 가진 역량이 '정무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드러나야하는 순간과 숨어야 하는 순간,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하는 가에 대한 감각이 필수적이다.


이윤을 추구하는것과, 공익을 추구한다는 목표를 제외하고는 정치인과 기업인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사람을 이끌어야하고, 변화를 일궈내야한다.

그리고 그 변화로 인해 누군가는 이익을 봐야 지속가능하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화고 있다.

세상에 인플루언서들은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그만큼 팔로워들의 지지도 강력한 힘을 갖는다.


내가 회사 대표라면, 나는 회사에서 어떤 리더로 보여지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좋겠다.

행여 대표가 아니여도, 나는 어떤 모습의 리더가 되고 싶은지 다시한 번 되돌아보자.


ps. 난 이 만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다ㅎㅎ 만남을 보고 인스타에 글을 올린 것을 보고 그의 센스에 감탄했다.

작가의 이전글달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