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글방 3월 21일차]

책모임

by 공감녀

★ 21일차 글감 (3.26 / 목)

[글감]

“내가 속한 모임의 가장 자랑스러운 문화는 무엇인가?”

[칭찬 실습]

“00야! 우리는 서로를 깎아내리지 않아서 참 좋다, 이 분위기가 자랑스러워.”


2019년부터 시작한 북클럽이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갔고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고 있는 오프라인 북클럽이지요.

많은 이들이 다녀간 것에 비하면 계속 남아있는 비율이 적기는 합니다. 그래도 장점을 들자면 다양한 사람들을 경험한다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을 스치며 때때로 다르게 반응하는 저를 발견하면서 화들짝 놀라기도 합니다. 평소 몰랐던 내 속의 무언가를 건드리는 사람, 나를 비추는 거울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 모임의 자랑스러운 문화는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준다는 겁니다. 누구라도 환영하고 어떤 시선이나 생각도 비판하려 들지 않습니다. 항상,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그런 편안한 분위기를 잃지 않아서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발을 담가 보는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무엇을 얻고, 책모임에 얼마나 집중할지는 각자의 몫이지만 일단 편안한 마당을 펼쳐주는 이 모임이 자랑스럽습니다.


금요일의 주제는 “이 공동체가 나를 바꾼 한 순간은 언제였는가?”인데 이어서 말하자면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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