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계획
★ 21일차 글감 (8.25 / 월)
글감 : 100세 시대! 몸과 마음, 영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나의 계획
1. 몸의 건강을 위한 실천
2. 마음을 위한 정서적 루틴
3. 영혼을 위한 삶의 의미나 철학 등
세 가지 주제로 계획을 적어 나가야 하는 것이 오늘의 글감이네요.
아무 생각 없이 하루하루 사는 것 같은데 주제를 생각하며 정리해 보려 하니 좀 더 선명하게 내 삶이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앞으로의 생활을 상상하는 것이 습관인데 그 속에서 실천 가능한 것들을 뽑아 보겠습니다.
첫째, 달리기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월, 화 딱 이틀을 실천했습니다. 오늘이 월요일이니 이번 주에 또다시 실천하려고 합니다. 이번 주는 삼일 성공하길 기대하면서요.
또 하나, 건강한 먹거리가 중요한 건 알겠는데 이건 몇 년 후로 미뤄두려 합니다. 당장은 먹는 것에 신경 쓸 에너지가 부족하므로 굶지 않는 것에 만족하면서. 그러다 좀 힘이 나면 저속노화에 더 관심을 쏟아볼까 합니다.
둘째, 마음을 위해서는 꾸준한 독서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지금처럼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꾸준하게. 독서를 하면 내가 세상살이의 본질이나 진실에서 아주 먼 끄트머리에서 허우적 된다는 불안이 덜 해 집니다. 지혜의 흔적을 좇거나, 역사의 흐름을 인식할 수 있는 존재감이 책 속에, 그래서 마음에 위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추가로 더 할 거 없이 그냥 지금처럼 느슨하더라도 멈춤 없이 하기로 합니다. 다행입니다.
셋째, 영혼을 위해 무언가를 따로 해야 하는가는 고민이 됩니다. 몸과 마음 영혼이 따로 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일심동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영혼을 위해서는 내 생각을 좀 더 선명하게 학습해 나가기를 세 번째 계획으로 삼아야겠습니다. 영혼은 몸과 하나라는 생각을 심어준 것 역시 책입니다. 관련 책들을 더 깊이 읽고 생각이 생활이 되고 앎이 행위로 이어지게 하고 싶습니다. 아직은 멀고 막연합니다. 몸은 늘 생각보다 뒤늦게 끌려옵니다. 건강을 실천하면 마음이 튼튼해지고 그러면 영혼 역시 제 자리에서 이 세상에 온 의미를 다 하리라 믿습니다.
끼적이고 나니 특별한 것도, 특별할 것도 없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 달리기를 빼먹지 말자고 마음을 다잡게 되니 그것만으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