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이 라부부를?”…중국이 들썩

by dailynote
Chairman-Lee-Jae_yong-Visits-Beijing-Shopping-Mall-001-1024x576.jpg 사진=연합뉴스

“삼성 회장이 라부부를 샀다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베이징 쇼핑몰 방문이 중국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삼성의 중국 전략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라부부 샀다더라” 소문에 중국 발칵




이재용 회장은 최근 중국을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그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이 운영하는 징둥몰의 베이징 솽징점을 깜짝 방문했는데요, 이 장면이 중국 현지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Chairman-Lee-Jae_yong-Visits-Beijing-Shopping-Mall-001-3-1024x576.jpg 사진=연합뉴스



그가 방문한 매장에서 ‘라부부’를 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관련 키워드가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라부부는 중국의 아트토이 브랜드 팝마트에서 만든 인기 캐릭터 인형으로, 블랙핑크와 리한나도 소장한 바 있어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는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삼성 측은 “제품을 구매하진 않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B2C 사업 확대 신호일까




업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의 징둥몰 방문 자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매장 방문이 아닌, 중국 내 시장 조사와 트렌드 파악을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Chairman-Lee-Jae_yong-Visits-Beijing-Shopping-Mall-001-1-1024x576.jpg 사진=연합뉴스



징둥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유통 전략의 핵심 플랫폼으로 당일배송 서비스까지 갖춘 유통 채널입니다.


삼성전자도 중국 내 B2C 채널 확대와 온라인 유통 강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기업 총출동한 한중 포럼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 5일 개최된 한중 비즈니스 포럼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2017년 이후 8년 만에 열린 이 포럼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총 600여 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는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부터 K-콘텐츠 협업까지 32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습니다.


Chairman-Lee-Jae_yong-Visits-Beijing-Shopping-Mall-001-2-1024x576.jpg 이재용



관광, 식품, 게임 등 다양한 산업군이 참여해 한중 간 경제 협력 폭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중국 시장, 다시 뛰어든다”




징둥닷컴은 알리바바 티몰과 함께 중국 이커머스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거대 플랫폼입니다.


월간 이용자만 5억 명을 넘는 이 플랫폼에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주목하는 것은 커다란 전략의 신호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징둥닷컴은 한국에도 물류센터를 세우며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이재용 회장의 행보가 앞으로 삼성의 중국 유통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99%가 중국산인데”…믿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