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0명도 가능한 공장”이라는 말이 이제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제조업 현장에 완전 무인 자동화를 도입하며 산업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대위아는 창원공장을 '다크팩토리'로 전환하며 2028년까지 완전 무인 자동화 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크팩토리’란 사람들이 없는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작동하는 공장을 뜻하며, 이름처럼 조명조차 필요 없는 수준의 자동화를 지향합니다.
물류 시스템은 입고부터 출하까지 AI와 로봇 기술로 운영되며, 사람의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이 협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체 운영 소프트웨어는 현대차가, 제품 운영은 현대위아가, 관제 시스템은 현대오토에버가 맡아 유기적으로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 공장(HMGMA)에는 이미 물류 로봇 290대가 투입돼 높은 수준의 자동화가 진행 중입니다.
직원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부분은 ‘무인 공장’이라는 단어가 암시하는 일자리 감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위아는 사람이 하기 힘든 위험한 업무에 로봇 기술을 적용해 현장 안전을 높이고, 인간은 보다 창의적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크팩토리에는 순수 연구인력 70명을 포함해 총 110명이 투입되어 핵심 기술 개발에 몰두 중이며, AI 경로 최적화, 로봇 트래픽 제어, 고장 진단 기술 등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현대위아는 이번 자동화 프로젝트를 통해 2028년까지 4,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500억 원보다 약 60% 증가한 수치로, 자동화를 통한 생산 효율성 향상이 직접적인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경쟁 상황에서 가장 큰 변수는 중국입니다. 중국은 범용 대량 생산 모델을 채택하고 있지만, 현대위아는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다크팩토리 상용화가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