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덩이 15만원”…결국 정부가

by dailynote
Pork-belly-fat-yna-1024x576.jpg 비계 삼겹살 논란 / 출처 : 연합뉴스

비계 삼겹살 논란이 확산되자 정부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지방 함량 기준을 세분화하는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지방 함량 따라 삼겹살 구분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통해 삼겹살을 ‘앞삼겹’, ‘돈차돌’, ‘뒷삼겹’으로 세분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이 적당한 부위는 앞삼겹, 지방이 많은 부위는 돈차돌, 적은 부위는 뒷삼겹으로 명명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돈차돌’은 차돌박이에서 힌트를 얻어 새로운 시장 형성과 함께 소비자 인식을 전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PYH2024110303630001300_P4-1-1024x663.jpg 삼겹살 / 출처 : 연합뉴스



삼겹살 비계 비율 기준도 강화




1+등급 삼겹살의 지방 비율은 기존 22~42%에서 25~40%로 조정됩니다.


하한은 높이고 상한은 낮춰 지나치게 지방이 많은 삼겹살 유통을 차단하겠다는 계산입니다.


이 외에도 ‘생산관리 인증제’를 도입해 품질 좋은 돼지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폭풍을 불러온 제주 삼겹살 사태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촉발됐습니다.


제주 중문 흑돼지 전문점에서 비계가 98% 이상인 삼겹살을 15만원에 판매했다는 소비자 글이 올라오면서 전국적으로 파장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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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유사 사례가 대구, 울릉도 등지에서도 보고되며 불매 움직임으로 번졌고, 제주도는 품질관리 매뉴얼 배포와 행정지도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뿌리 깊은 소비자 불신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한우도 바뀝니다… 사육기간 단축




이번 대책에는 한우 사육구조 개편안도 포함됐습니다.


사육 기간을 평균 32개월에서 28개월로 단축해 사료비와 유통비를 절감하고, 도축 연령이 낮은 한우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협 공판장 내 직접 가공 비중을 2030년까지 40% 이상으로 확대하고, 소비자 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PYH2014021311870001300_P4-1024x695.jpg 한우 / 출처 : 연합뉴스



참여 농가에는 맞춤형 지원 정책도 제공되어 보다 체계적인 유통 환경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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