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너무 안 좋다더니”…이재명의 한일 해법

by dailynote
the-history-of-Korea-and-Japan-001-1024x576.jpg 사진=뉴스1

"지금은 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다"는 대통령의 한마디가 회견장을 울렸습니다.


그는 '국익 우선'이라는 실용 외교 기조를 분명히 하면서도, 과거사 문제에 대한 확고한 태도 역시 놓치지 않았습니다.


“협력은 하되, 포기하지 않는다”




이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 등 한일 간 복잡한 과거사 해결 접근법을 묻는 질문에 “포기는 안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외교는 민생과 경제 상황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한일 협력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실용적 접근과 역사 원칙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the-history-of-Korea-and-Japan-001-1-1024x576.jpg 사진=뉴스1



“지금은 민생이 우선입니다”




“지금 경제 상황이 안 좋다”고 말한 이 대통령은 본인을 '가치 지향적인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독도, 위안부, 강제징용 문제 모두 중요하지만, 이를 정치적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국익에 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고 과거사를 무시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는 “양보에도 최저선은 있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단계적으로, 전략적으로 접근”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조세이 탄광' 유해 DNA 감정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1942년 일본 야마구치현 해저 탄광 붕괴 사고로 조선인 노동자 136명이 사망한 이 사건은 양국 정부가 실제 협력 수요가 있는 과거사부터 함께 다루자는 전략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외교가는 이를 위안부나 강제징용처럼 민감한 이슈를 유보하고, 현실 가능성이 높은 부분부터 접근하는 단계적 풀기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반일 정치, 그 유혹을 이겨낸다”



이 대통령은 “정치를 하다 보면 반일 감정을 이용하고 싶은 유혹이 있지만,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여론의 결집을 위해 반일 정서를 활용하는 정치적 행위는 지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결국 이번 회견은 실용 외교를 우선하지만, 과거사에서는 결코 물러서지 않는 ‘양면 전략’을 천명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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