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유커 온다더니” 한국은 왜...

by dailynote
china-tourist-news1%C2%B7getty-1024x576.jpg 중국인 관광객 / 출처 : 뉴스1·게티이미지뱅크트립닷컴 로고 / 출처 : 트립닷컴



늘어나는 유커, 흘러가는 수익




중국과 일본 간의 외교 갈등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향후 최대 90만 명까지 이르게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트립닷컴이나 알리 트래블 등 중국계 OTA를 통해 여행을 계획할 것으로 보여 한국 OTA에는 큰 수익이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중국 내 '애국 소비' 흐름과 국적 기반 플랫폼 이용 특성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것이 업계 분석입니다.


기울어진 경쟁의 무대7


모바일인덱스를 기준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트립닷컴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100만 명 이상 증가해 257만 명에 달한 반면,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각각 17만 명, 36만 명의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또한 트립닷컴은 국내 구글 애드몹과 유튜브 광고 점유율에서도 여행 플랫폼 중 1위를 차지하며 물량 공세의 위력을 입증했습니다.00만 명에 달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고되며 국내 관광업계가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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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라면 '빈손 장사' 현실 될 수도




중국 OTA는 자국 관광객에 기반한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마케팅 출혈 경쟁도 불사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OTA는 이 같은 자금력과 이용자 기반에서 열세에 놓여 있어 실질적인 수익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700만 유커 시대가 열려도 그 수익은 중국으로 흘러가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하지만 정작 그 수익은 중국계 온라인여행사(OTA)에게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계 OTA, 국내 시장 잠식 중




중국의 대표적인 OTA인 트립닷컴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23년에만 약 1조7천억 원의 광고비를 집행했으며, 이는 하나투어와 야놀자의 연간 매출을 합친 것보다도 많은 수준입니다.


2025년 1월에는 국내 여행 앱 신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2026년 초 항공여객판매대금정산제도(BSP) 기준 점유율 5%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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