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간의 외교 갈등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향후 최대 90만 명까지 이르게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트립닷컴이나 알리 트래블 등 중국계 OTA를 통해 여행을 계획할 것으로 보여 한국 OTA에는 큰 수익이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중국 내 '애국 소비' 흐름과 국적 기반 플랫폼 이용 특성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것이 업계 분석입니다.
중국 OTA는 자국 관광객에 기반한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마케팅 출혈 경쟁도 불사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OTA는 이 같은 자금력과 이용자 기반에서 열세에 놓여 있어 실질적인 수익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700만 유커 시대가 열려도 그 수익은 중국으로 흘러가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하지만 정작 그 수익은 중국계 온라인여행사(OTA)에게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OTA인 트립닷컴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23년에만 약 1조7천억 원의 광고비를 집행했으며, 이는 하나투어와 야놀자의 연간 매출을 합친 것보다도 많은 수준입니다.
2025년 1월에는 국내 여행 앱 신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2026년 초 항공여객판매대금정산제도(BSP) 기준 점유율 5%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