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했으면 아껴 써야지?”…

by dailynote
senior-getty-11-1024x576.jpg 은퇴 후 취미생활 즐기기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젊은 사람들은 취미에 20만 원씩 쓴다던데, 시니어는 얼마나 써도 될까?”


은퇴 후 생긴 여유 시간, 어떻게 보내는지가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즐거움을 주는 취미생활조차 ‘돈’과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취미가 노후 건강 지킨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80%가 'TV 시청'을 주된 취미로 꼽았습니다.


은퇴 이후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들도 많습니다.


%EB%85%B8%EC%9D%B8%EC%A7%80%EC%B6%9C-2-1024x683.jpg 은퇴 후 취미생활 즐기기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그러나 취미를 가진 시니어는 우울증 위험이 낮고 삶의 만족도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취미 활동은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장년층 2명 중 1명은 '노후엔 취미를 즐기고 싶다'고 응답했지만, 실제로는 시간과 비용이라는 현실이 걸림돌이 되곤 합니다.


“월 얼마까지 써도 괜찮을까?”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미 생활비로 적정하다고 본 평균 예산은 월 12만 원 수준입니다.


젊은층 가운데서는 월 10만~20만 원을 쓴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EB%85%B8%EC%9D%B8%EC%97%AC%ED%96%89-1024x683.jpg 은퇴 후 취미생활 즐기기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시니어의 경우 소득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준이 달라집니다.


재무 전문가들은 전체 수입의 30% 이내에서 식비, 교통비, 문화비 등 변동비를 관리하라고 조언합니다.


그중 취미 활동은 월 소득의 10% 안쪽이 적절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월 200만 원의 연금을 받는다면 취미생활비로 약 20만 원 정도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어떤 데에 돈을 쓸까?”




고령층 소비를 분석해보면 주택 유지와 수리비, 여행, 그리고 건강기능식품과 애완동물 관련 지출이 많습니다.


%EB%85%B8%EC%9D%B8%EC%A7%80%EC%B6%9C-1024x683.jpg 은퇴 후 취미생활 즐기기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의외로 건강보조식품이나 반려동물 지출은 저소득층에서 비중이 더 높은 경향도 보입니다.


운동이나 문화생활에는 지출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취미는 ‘등산’이며, 특히 40대 이상에서는 남녀 불문 1순위로 꼽혔습니다.


최근에는 외식과 여가활동 비용을 줄이고 필수재 위주로 소비하는 경향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즐거움은 있다”




퇴직 후 남아도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라면, 경제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취미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B%85%B8%EC%9D%B8%EC%B7%A8%EB%AF%B8-2-1024x665.jpg 은퇴 후 취미생활 즐기기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예를 들어 집 근처 탁구장은 접근성도 좋고 비용 부담도 적습니다.


심지어 탁구는 80대까지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베란다에서 상추나 허브를 키우는 것도 하루하루의 무료함을 덜어주며 소소한 성취감을 줍니다.


책 읽기는 비용 부담이 거의 없이 뇌 활동을 자극할 수 있어 추천할 만한 취미입니다.


최근 시니어 맞춤 취미 프로그램도 확대되고 있어 다양한 선택지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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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는 단순히 시간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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