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이것 때문에”…치매 온다?

by dailynote
If-you-sleep-with-this-on-youll-get-dementia-001-1-1024x576.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일 밤 사용하는 베개와 매트리스가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수면 자세와 수면 환경이 치매 발병 위험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잘못된 베개 높이가 뇌에 주는 영향




분당서울대병원과 하버드의대 공동 연구팀은 수면 중 뇌의 노폐물 배출 기능이 저하되면, 치매 유발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가 축적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정상적인 목의 C자 곡선을 유지하는 데 적절한 베개 높이는 6~8cm입니다.


이보다 높은 베개를 사용할 경우 목뼈가 꺾이고, 뇌로 향하는 혈관과 림프관이 압박받아 혈류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If-you-sleep-with-this-on-youll-get-dementia-001-3-1024x576.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결국 두통이나 어지럼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뇌의 노폐물 배출 시스템인 아교림프계의 기능이 저하될 위험도 있습니다.


낡은 매트리스와 얕은 잠의 악순환




가운데가 푹 꺼진 매트리스는 척추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깊은 잠인 '서파 수면' 단계에서 노폐물 배출이 활발해지는데, 얕은 잠이 반복되면 뇌 청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허리나 어깨 통증으로 자주 깨게 되면 치매 유발 물질이 뇌에 쌓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입니다.


매트리스는 10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권장되며, 수면 중 허리 통증이 잦다면 즉각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If-you-sleep-with-this-on-youll-get-dementia-001-2-1024x576.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입 벌리고 자는 습관, 가장 치명적




잠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도 치매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습니다.


입이 벌어지면 혀뿌리가 기도를 막아 수면무호흡증이 유발되며, 산소 공급이 줄어 뇌세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정상인보다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이 1.58배 높았습니다.


입안이 마르거나 심한 코골이가 있다면, 입 벌림 방지 테이프나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가 도움이 됩니다.


작은 생활 습관이 치매를 예방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뇌의 아교림프계가 가장 활발히 작동합니다.


If-you-sleep-with-this-on-youll-get-dementia-001-1024x576.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워 척추를 수평으로 유지하면 깊은 잠에 들기 쉬워져 뇌 청소가 원활해집니다.


양압기 치료나 수면 습관 개선을 통해 수면무호흡이 호전된 환자들은 기억력과 아교림프계 기능 회복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베개 높이 조정, 매트리스 교체, 입 벌리고 자는 습관 개선과 같은 작은 변화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라도 수면 환경을 점검하고, 올바른 자세로 자는 습관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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