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이 아니라 노력을 해야 한다

by 부의엔돌핀

무라카미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노력과 노동의 차이는

주체적이고 목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글을 읽고,

내 마음의 눈이 번쩍 떠지면서,

'그래 바로 이거였어.'라고 속으로 외쳤다.


한동안, 마음속에 무거운 짐처럼 느껴졌던

의문의 답을 드디어 찾았기 때문이다.


'나는 직장을 열심히 다녔는데, 왜 성장하지 못했는가?'


에 대한 답이었다.

이것이 바로 책에 나온, 노력과 노동의 차이였던 것이다.


회사를 다니더라도,

자신이 회사를 다니는 목적이 분명해야 하고,

회사에서 하는 업무를 주도적으로 하는 것,


이것은 노력이다.


그렇지 않고,

단순히 회사에서 시키는 일만 수동적으로 하고,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만

회사를 다닌다면,


이것은 단순한 노동이다.


내가 성장하지 못했다고 느꼈던 이유가,

회사에서 노력이 아닌 노동만 해 왔기 때문이다.




회사에 다니면서 성장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회사에서 맡은 업무를 단순히 잘 수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주어진 업무를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이 일을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더 많은 성과가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효율적으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의 몸 안에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라는 갈증에 목말라 있는 거다.


이런 고민으로 노력한다면,

하나의 업무가 끝나면 하나의 결과만 나오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나의 업무로,

둘 혹은 셋의 결과를 창출해 낼 수 있다.


회사를 다닌다면,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다니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10년 20년을 다닌다고 하더라도,

직급이나 월급을 올라갈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성장은 거의 미미할 것이다.




성장하려면,

주체적이고 목적이 분명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직장 생활도 마찬가지다.


맡은 업무에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가야 한다.


새해가 되었다고,

남들이 미라클 모닝을 하니까, '나도 해야겠다'가 아니다.

남들이 책을 읽으니, 그냥 '나도 읽어야겠다'가 아니다.


먼저, 내 삶을 바꾸겠다는 분명한 목적을 갖는 게 우선이다.


그리고, 내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생각으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타인이 시키는 일만,

남들이 하는 것만 따라 하면,

그건 단지 노동에 불과하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노동이 아니라,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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