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입시는 지난 15년 동안 수많은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2016년을 기점으로 한 변화는 '공정성 논란'을 계기로 정량 요소 중심의 입시로 방향을 튼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특히 블라인드 전형 강화와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제도들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입시 전략은 한층 복잡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2016년 이후 로스쿨 입시 제도의 흐름을 정리하고,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정량 강화 기조와 그 속에서 진짜 평가받는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2016년은 로스쿨 입시에서 공정성 논란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해였습니다. 당시 몇몇 교수 자녀가 특정 로스쿨에 입학했다는 이야기가 회자되며, 블라인드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졌습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정성 평가의 개입 여지를 줄이고, LEET와 GPA 등 정량 평가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논의가 학계와 수험생 사이에서 확산됐습니다.
이후 교육부는 정성 요소의 비중을 과도하게 높이는 일부 로스쿨에 대해 권고 조치를 내리며, “정성요소는 정량요소 대비 4대 1 비율 이하로 제한하라”는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입학 전형 전반에 걸쳐 정량의 비중이 높아졌고, 이는 실제로 입시 결과에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입시제도의 또 다른 축은 바로 블라인드 전형입니다. 2016년 이후 '입시 서류에서 학벌을 보지 않는다'는 원칙이 강화됐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출신 대학에 따라 간접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한 수험생은 이렇게 토로했습니다.
“성적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설대 출신은 금방 티가 나요. 서류만 보면 다들 어디 나왔는지 알 수 있다니까요.”
실제로 입학사정관이나 교수들이 입학서류를 많이 본다는 점, 특정 학벌 출신의 자기소개서 문체나 경력에서 드러나는 특징 등을 근거로 "사실상 블라인드는 이름뿐"이라는 인식이 수험생들 사이에 퍼져 있습니다.
2016년 이후 로스쿨 다수는 입시에서 LEET 성적과 학점, 공인영어 점수의 비중을 점차 늘려왔습니다. 특히 공인영어의 P/F 전환과 LEET 반영 비율 증가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LEET 반영 비율이 전국 평균 40% 이상으로 강화되었고, 이로 인해 리트 고득점자의 입시 영향력은 더욱 커졌습니다.
또한 학점의 실질 반영률도 상승했습니다. GPA는 절대적 평가 기준이 아니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90 이상은 받아야 면접대상자 풀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일부 학교는 정성 평가를 최소화하고 리트·GPA만으로 1차를 통과시키는 구조를 갖추면서 정량의 영향력을 더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공정성 논란과 동시에 제기된 또 하나의 흐름은 **‘다양성 확보’**였습니다. 블라인드 제도의 본래 목적이었던 배경의 다양화는 자격사, 이공계, 사회경험자 등의 지원 확대를 유도했고, 일부 로스쿨은 실제로 이를 반영하여 선발기조를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 고려대 등 상위 로스쿨은 여전히 **“다양성에 기여한다고 느껴지는 수준이 매우 높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에서 말하는 다양성은, 국제기구 근무 경험이나 특수전공 논문 출간 수준이어야 의미 있게 다뤄진다.”
일부 지방 로스쿨은 자격사나 사회경험자에 우호적인 전형 구조를 취하며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하나, 정량 점수 미달 시 구제는 사실상 어렵다는 점에서 명목적인 측면이 크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결국 2016년 이후의 변화는 **‘정량적 우수성’과 ‘적절한 자기 포지셔닝’**이 병행돼야만 입시에서 승산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리트 점수를 잘 받아도 학점이 낮으면 면접조차 못 보는 사례가 늘고 있고, 반대로 자소서를 아무리 잘 써도 리트나 GPA가 일정 기준 이하라면 서류 전형에서 컷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수험생은 실제로 “학점이 87이지만 리트 134점으로 역전한 케이스”를 소개하며, 리트에 몰빵한 전략이 통했던 개인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을 기점으로 한 로스쿨 입시는 블라인드 전형과 정량 강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되었습니다. 표면적으론 공정성과 다양성을 추구한다고 하지만, 실제 입시 현장은 여전히 리트와 GPA를 중심으로 하는 점수 게임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정량의 판 위에, 어떤 전략을 올리시겠습니까?
입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남들이 말하는 공식만 따라갈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강점을 입증할 수 있는 전략적 구성을 고민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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